2자 광폭 어항을 새로 세팅하면서 유동성 여과기를 보조여과기로 도입했다. 모델은 지스 ZB-300F. 애초에 이런 타입의 여과기를 기성품으로 판매하는 곳은 국내에 지스 밖에 없으니 선택의 여지도 없다. 1달 정도 사용해 본 감상은 다음과 같다. 소음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다. 여과재가 움직이면서 내는 소음은 거의 없는 느낌이고 오히려 물거품 소리가 크게 나올 수 있다. 물거품 소리는 출수구의 높이를 수면에 맞춰서 조절하면 매우 작아진다. 공기방울이 수압 차이 때문에 큰 소리를 내는 듯. 때문인지 출수구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. 잘 조절해 놓으면 기포기 구동음이 더 크게 들릴 정도다. 여과재가 동영상처럼 빙빙 돌기까지는 약 한달 정도 걸렸다. 박테리아가 여과재 표..